미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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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배경[편집 | 원본 편집]

실증주의 역사학과 프랑스의 아날학파의 주장이 있던 배경 속에서 등장한다.

소개[편집 | 원본 편집]

1970년대 중반 이탈리아 역사가들 사이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개념

역사학을 '실제의 삶에 관한 학문'으로 규정

계량화된 숫자 안에서 희미하게 드러나는 민중이 아닌 실제 살아있는 인간으로서의 민중을 기록하고자 하였다.

단어 의미[편집 | 원본 편집]

이탈리아어로 작다는 뜻의 'micro'와 역사라는 뜻의 'storia'의 합성어

한글로 '작은 역사'를 뜻한다.

역사적 대상을 작은 규모와 척도에서 관찰한다는 의미

한가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세세히 추적하는 것을 의미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연구 주제[편집 | 원본 편집]

기존에 무시되던 연구 주제들이 주를 이룬다.

연구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간주된 주제들을 중점적으로 연구 대상으로 여겨 '평범한 농민의 세계관', '산업 혁명의 거대 조류 속 소시민의 행동' 등과 같이 작고 평범한 인물들의 삶의 모습들을 주제로 다루었다.

사료의 종류[편집 | 원본 편집]

내러티브적 자료들에 주목

재판 기록, 일기, 연대기, 편지, 탄원서, 설화집 등이 있다.

이유[편집 | 원본 편집]

랑케식 실증주의는 엘리트 계급의 역사를 서술하는 데 유효한 측면이 있었다만 스스로 자료 생산이 힘든 하층 계급의 역사에 대한 서술이 부족 했다.

이에 미시사는 내러티브적 자료들에 주목하여 민중들의 이야기를 살피면서 그들의 가치관과 문화적 태도를 연구했다.

서술 방식[편집 | 원본 편집]

역사가의 주관적 서술을 드러내는 방식을 활용

어떤 사건, 개인의 생각과 행적 등을 서술하는 과정에서 역사가가 가지는 의문점이나 생각도 서술에 사용하는 것이다.

한계[편집 | 원본 편집]

접근 방식이 충분히 실증적이지 못함

예외적인 주제만을 선호해서 사회 전체를 조망하지 못함

의의[편집 | 원본 편집]

역사에 대한 기존의 입증 방식과 인식 체계가 엘리트 계급의 문화 권력에 상당부 치우쳐졌던 것에 비하면 미시사는 보통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역사의 무대로 올려놓은 의미 있는 접근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