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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4 바이트 추가됨, 2019년 4월 5일 (금) 23:54
편집 요약 없음
렘이 3장에서 스바루가 한 현실 도피성 고백을 거절하지 않고 프로포즈를 받아들이고 카라라기로 도피한후 8년뒤를 그린 평행세계이다. 본 편집자는 친구가 번역판을 소장하고 있어 빌려보고 쓴다.
여기서 3장에 나온 도피 계획이 나온다. 크으.. 쩐다 쩔어 렘도 생각해 봤어요. 카라라기에 도착해서, 우선은 여관에서 방을 빌려야겠네요. 생활기반은 집과 직업만 구해두면 어떻게든 되겠죠. 다행이도, 렘은 로즈월님의 주선으로 교육을 받고 있었으니까, 카라라기에서도 어느정도 일거리를 찾아내는 것은 별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스바루군은 육체 노동감을 찾아주신다거나 렘의 보조를 해주게 되실지도 모르겠네요. 수입이 안정되면, 조금은 더 제대로 된 주거지를 찾아봐요. 스바루군은 그동안, 번듯한 직업을 구할 수 있도록 공부를 해주셔야 할텐데, 실제로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데에 1년이나 그 내외로. 둘이서 함께 일을 하면서, 어느 정도 돈이 모인다면 집을 사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뭔가 가게를 열어도 좋을지도 몰라요! 카라라기는 상업이 번화한 곳이니까 분명 스바루군의 의외성 있는 발상을 살릴 수 있을 때도 있을거라구요! 일이 궤도에 오르면....그....부끄럽지만...아이...라던가...오니와 인간의 하프가 될테니, 분명 개구쟁이인 아이가 태어나겠죠. 남자 아이라도, 여자 아이라도, 쌍둥이라도, 세쌍둥이라도 귀여운 아이가 태어날거에요. 분명 즐거운 일들만은 아닐테고, 이렇게 상상대로 잘 풀릴 일들만 생기지도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남자아이가 태어나지않고 여자아이들만 계속 이어져버리는 바람에, 스바루군이 가정 내에서 어깨를 펴지 못하는 일이 생길지도 몰라요. 그래도 그래도! 아이들이 자라서, 스바루군을 매몰차게 대할만한 나이대가 되더라도, '''렘은 언제나 스바루군의 편일 거에요!''' 이웃에서는 유명한 원앙부부라는 소리도 듣게 되서는 천천히, 어깨를 나란히 해서 시간을 보내며 늙어가면서... 스바루군에게는 죄송하지만, 가능하다면 렘을 먼저 보내주시면 좋겠어요. 침대 위에서, 스바루군이 손을 쥐어주시면서, 아이들과, 그 자식들에게 둘러싸여...조용히. '''렘은 행복했었어요...'''라고...그렇게 말하면서, 배웅을 받으면서. 행복하게...행복하게...인생을 끝맺을 수 있게 되는거에요. 스바루군이 웃으며 그런미래를 바라주신다면, 렘은 그렇게 죽어도 괜찮겠다고 진심으로 생각해요. 스바루군과 살아갈 수 있다면, 스바루군이 도망치자고 말해주셨을 때 렘과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해주셨다는 게, 지금은 마음 속 깊이 기뻐요. 스바루와 결혼했으며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두고있다.
== 과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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