셉테드(CP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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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테드

영어 표기는 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이다.

이 문서는 범죄예방디자인연구센터의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http://www.cpted.kr/?r=home

정의

도시 환경에 변화를 주어 도심 속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디자인

출현배경

현대 도시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범죄에 대한 불안감 급증이 주된 원인이다.

도시 속 주거 단지의 후미진 골목을 중심으로 (특히 야간) 범죄가 일어다보니 불안감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이를 계기로 주거 단지 내에서 야간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 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범죄를 최대하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 셉티드이다.

원리

자연적 감시

Natural Suveillance

감시를 강화시키는 전략은 자연적 감시와 기계적 감시로 구분된다. 자연적 감시는 공간배치와 시설 디자인을 통해서 잠재적 범죄자와 피해자들의 행위가 시선연결 범위에 놓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디자인 관점에서는 기계나 인적경비에 의한 감시보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주변을 살피면서 외부인의 침입여부를 관찰하고, 이웃주민과 낯선 사람들의 활동을 구분함으로서 자연스럽게 범죄와 불안감을 저감시키는 것이 강조된다.

자연감시에서 중요한 것은 건물주변에 형성되는 감시의 사각지대를 최소화시키고 가로공간의 전방시야를 확보하는 것이며, 특히 야간에는 적절한 조도와 간격을 유지하는 조명설치가 필수적이다.

기계적 감시는 주로 방범용 CCTV의 모니터링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방범용 CCTV는 범죄예방이나 주민들의 안심감 확산에 일정부분 기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CCTV만 설치하면 모든 범죄가 예방된다고 맹신하거나 ‘CCTV설치=범죄예방디자인’으로 오해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자연적 접근 통제

Natural Access Control

접근통제는 범죄예방을 위한 가장 직접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전략이다. 범죄자의 접근통제를 위해서는 경비원과 순찰인력에 의한 인적 경비와 보안설비에 의한 기계적 경비 등 시스템적인 대책과 디자인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행위를 통제하는 디자인 대책이 사용되고 있다.

공간 디자인을 통한 접근통제는 사람들의 행태를 일정한 패턴으로 유도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범행 대상물에 대한 범죄자의 접근이 정해진 경로나 한정된 공간을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환경을 설계한다면, 범죄자의 심리행태적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범죄가 발생한 경우라도 도주로를 최소화시키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시설 디자인을 통한 접근통제는 숨을 수 있는 공간을 제거하거나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건물에 진입하는 시도를(가스배관 덮개 및 방범창 설치, 침입도구가 될 수 있는 시설물 제거, 건물사이 공간 출입문 설치 등)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다. 이러한 디자인 전략은 공간의 인위적 접근통제가 주는 폐쇄적인 이미지(주변과 단절된 요새화된 공간)까지 상쇄하는 장점이 있다. 실무에서는 접근통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보안설비와 환경 디자인을 통한 접근통제기법을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다.

자연적 지역 강화

Natural Territorial reinforcement

지역 강화를 통해 주민에게 가성 영역의 소속감을 제공하여 범죄를 대상으로 한 관심을 제고하고 자신의 영역 내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부여하여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을 명확히 구분지음으로써 잠재성 범죄자에게 그런 영역성을 인식하게 하여 범행시도를 어렵게 하는 기법이다.

유지

Maintenance

활동 지원

Activity Support

효과

특정 지역의 방어를 강화하여 범죄자들에게 범행의 성공 가능성이 작다는 점을 인식시킴으로써 범죄 억제(범죄 시도 좌절)

주거 공간 내의 환경 개선을 통해 예견되는 범죄 기회를 차단

범죄 발생 시 도움요청을 쉽게 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범죄 및 불안감 해소

도시 미관 개선